테라스 갖춘 주거단지..한일건설 '한일 베라체 인비디아' 공급

조성신 2022. 5. 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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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베라체 인비디아 조감도 [사진 = 한일건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테라스'를 갖춘 주거 단지가 재조명 받고 있다. 내 집에 속하면서도 안과 밖을 연결해주는 테라스 공간은 열린 공간임에도 타인과 가까이 마주하지 않고,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테라스의 활용성이 커지면서 수요자들의 선호도 역시 높아지는 모습이다.

23일 주택 및 분양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서 공급된 '위례자이 더 시티' 전용 84㎡P2는 1168대 1의 최고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 주택형에는 테라스 공간이 제공된다. '판교 SK뷰 테라스'도 대부분 주택형에 테라스 설계가 적용됐다는 점에서 많은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이 사업장은 평균 31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매매가도 상승세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세종시 '더샵 레이크파크'의 경우 테라스가 있는 전용 118.83㎡(1층)가 작년 11월 1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2020년 8월 거래된 11억9500만원(1층)보다 1억원 이상 오른 금액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욕구 또한 커지고 있다"면서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야외 활동과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에 대한 수요는 점점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일건설이 제주 영어교육도시 인근에서 '한일 베라체 인비디아'를 공급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 테라스하우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 88~96㎡ 168가구 규모다.

모든 가구에 테라스 설계가 적용됐으며, 세대 창고와 다락방(4층) 등을 제공한다. 단지 안에는 개인 레슨실과 펫케어·시니어 특화공간, 공유 주방·파티룸 등 다양한 입주민 맞춤형 공간이 조성된다. 단지 중앙부에는 휴식처인 광장이 설치되며 주차관제시스템이 구축된 지하주차장과 상업시설도 마련된다. 상업시설네는 인비디아 라운지와 무인편의점, 베이커리 카페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영어교육도시도 사업지 인근에 있다. 이곳은 약 379만㎡ 부지에 국제학교와 주거·상업·지원시설이 갖춰진 교육특화도시로, 교육부로부터 고등학교 학력을 인정받는 국제학교 6곳 중 4곳(한국국제학교· NLCS제주·BHA ASIA·SJA Jeju)가 운영 중이다.

아울러 중산간서로와 일주서로를 통해 제주공항과 서귀포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신화월드과 오설록, 우주박물관, 신세계아울렛, 대정읍 상업시설 등 편의관광시설도 가깝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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