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단심' 이준×강한나, 애틋한 눈빛 교환

김혜정 기자 2022. 5. 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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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지앤지프로덕션 제공


이준과 강한나의 애틋한 눈빛이 포착됐다.

23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7회에서는 이태(이준 분)와 유정(강한나 분)이 아슬아슬한 감정 줄타기를 이어간다.

앞서 이태는 숙의 박씨가 된 유정과 가까이하면 박계원(장혁 분)을 도와주는 일이라며, 그녀에게 이별을 고했다. 그런가 하면, 이태는 빠른 시일 내 유정을 궁 밖으로 빼내려고 했고, 그녀는 풍정연 당일 궐을 떠나겠다고 이태에 약조했으나 궁을 떠나지 않고 풍정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이태는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이태와 유정이 서로를 향해 애틋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두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 두 남녀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이태가 유정의 볼을 감싸고 있어 그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더욱이 이태는 유정의 진심에 급격히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하지만 이내 그녀에게 상처받은 듯 차가운 분노를 드러내고, 유정은 이태에게 애처로운 호소를 한다고. 뿐만 아니라, 이태와 유정의 극과 극 온도 차도 포착됐다. 이태는 어딘가를 바라보며 불안한 눈빛을 보이는가 하면, 유정은 온기 가득한 미소를 지어 보여 180도 다른 이들의 기류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붉은 단심’ 제작진은 “7회에서는 이태와 유정의 아슬아슬한 감정 줄타기가 그려진다. 왕과 숙의로 마주한 이후 끊임없는 실랑이를 벌였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또 어떤 이유로 부딪히게 될지 주목해 달라. 특히 중전이 되는 길을 택한 유정의 결정에 이태가 어떤 행동을 보일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7회는 2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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