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금산인삼축제서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선보인다

10월8일 예정..이종규 군수 권한대행 등 공군 53특수비행전대 방문

이종규 금산군수 권한대행(왼쪽 다섯번째)과 안기전 금산군의회 의장(왼쪽 세 번째)이 공군 53특수비행전대를 방문해 김용민 전대장(왼쪽 네 번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올해 개최되는 제40회 금산인삼축제에서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축하 비행이 선보인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던 금산인삼축제 공군 블랙이글 에어쇼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올해 축하 비행을 재신청해 최종 확정했다.

이종규 금산군수 권한대행과 안기전 금산군의회의장, 이왕근 금산군 재향군인회장 등은 지난 20일 강원 원주시 공군 53특수비행전대 김용민 비행전대장을 방문해 에어쇼 축하 비행을 확정하고 세부 방안 논의와 금산인삼축제를 홍보했다.

군은 오는 9월 30일부터 11일간 열리는 인삼축제 기간 중 10월 8일 에어쇼를 공개할 예정이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으로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로 구성되며,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특수 비행을 선보여 지난 2012년 영국공군 주관 최대 에어쇼인 와딩턴 국제에어쇼와 세계 최대 군사에어쇼인 로열 국제에어쇼에서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종규 금산군수 권한대행은 “대한민국 대표 산업형 축제인 금산인삼축제에서 에어쇼를 선보여 줄 공군 53특수비행전대에 감사드린다”며 “영공방위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공군 장병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