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백서' 이진욱, 이연희와 "성향 비슷해 어렵지 않았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2022. 5. 23. 15: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의 제작발표회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는 배우 이진욱. 카카오TV 제공


배우 이진욱이 로맨스 드라마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2시,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현장에는 송제영 감독, 이진욱, 이연희, 임하룡, 윤유선, 길용우가 참석해 진솔하고 유쾌한 얘기를 나눴다.

이진욱은 이날 사회를 맡은 박슬기가 공감되는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결혼) 경험이 없기 때문에 주변 이들에 얘기 듣고 연기를 해야 했다. 그래서 기혼자인 연희 씨에게 물어봤다. ‘정말 이렇게까지 싸워?’라며 물은 기억이 난다”며 맡은 드라마 배역에 공감 포인트를 전했다.

이진욱은 또 오랜만에 로맨스로 돌아온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정말 오랜만에 로맨스물을 찍게 됐다. 제가 원래 이런 거도 잘하는 사람이었구라고 느꼈다. 촬영하는 동안 정말 편안하게 임했다”며 설명했고 이연희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제가 생각해도 외적으로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림체가 비슷하다는 말이 공감됐다. 성향도 약간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실제로 결혼을 준비하는 역할을 할 때 어렵지 않았다. 연희 씨에게 결혼에 대해서 항상 물어봤다”며 이연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연희는 “2년 동안 사귀는 커플을 맡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오빠가 처음부터 편하게 대해줘서 (연기) 기반이 만들어졌다”며 이진욱에 관한 칭찬을 나눴다.

이진욱은 이어 MBTI에 대한 질문에 “나는 당연히 I일 줄 알았는데 ENTP가 나왔다”며 너스레를 떨며 전했다.

한편 ‘결혼백서’(연출 송제영, 서주완, 극본 최이랑,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는 동화 속 해피엔딩처럼 고생 끝 행복 시작일 것만 같았던 30대 커플의 결혼 준비 과정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현실 공감 로맨스 드라마. 배우 이진욱, 이연희, 임하룡, 윤유선, 길용우, 김미경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월) 오후 7시 카카오TV 처음 방송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