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년' 호남권생물자원관, 인력·장비 구축 완료

조근영 2022. 5. 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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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전남 목포시)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2020년 8월 설립돼 작년 5월 21일 문을 연 이후 짧은 기간에 국내 유일의 섬·연안 생물자원 전문연구기관으로 인력, 장비 등 기반작업을 완료했다고 자원관은 설명했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23일 "절대적으로 부족한 인력과 인프라, 제한된 연구장비와 코로나19 상황까지 어려운 여건에도 1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기관 목표를 무사히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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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전경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전남 목포시)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2020년 8월 설립돼 작년 5월 21일 문을 연 이후 짧은 기간에 국내 유일의 섬·연안 생물자원 전문연구기관으로 인력, 장비 등 기반작업을 완료했다고 자원관은 설명했다.

바이오산업의 기반연구기관으로 지원체계 구축, 관련 기관·기업과의 네트워크 및 협업도 상당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전국 섬의 63%를 보유한 호남권, 특히 목포 고하도에 위치한 자원관은 전국 기관이지만 지역의 생물산업, 지역민과 어우러지는 주민 체감형 상생협력을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실현에도 기여하는 기관이 됐다고 자평했다.

자원관 주요 성과로는 전 세계 희귀 속인 털손긴팔옆새우속을 비롯한 신종 및 미기록 종 110종과 확증 표본 1만7천707점을 확보했으며 섬생물종 3개 분류군의 구축을 완료해 섬 생물자원 관리의 초석을 마련했다.

연구와 보전, 산업화 등의 전문 영역만이 아닌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와 교육을 비롯해 지역 상생까지 섬·연안 생물자원에 대한 정보와 중요성을 알리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23일 "절대적으로 부족한 인력과 인프라, 제한된 연구장비와 코로나19 상황까지 어려운 여건에도 1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기관 목표를 무사히 달성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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