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청와대 영빈관·춘추관 내부도 둘러볼 수 있다
한류경 기자 2022. 5. 23. 15:12
지난 10일부터 청와대가 국민에게 개방된 가운데, 오늘(23일)부터는 청와대 영빈관과 춘추관 등 건물 내부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영빈관은 국빈을 위한 만찬 등 공식 행사장으로 사용해왔고, 춘추관은 대통령 기자회견 장소이자 출입기자들이 상주하던 곳입니다.


문화재청은 오늘부터 청와대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도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국 국빈을 위한 공식 행사 등이 열리던 영빈관에서는 1층 홀에 설치된 전시 패널을 통해 영빈관 역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정 현안의 언론 발표장소이자 청와대 기자회견 장소로 쓰인 춘추관 1층에는 관람객이 대변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촬영 구역, 이른바 포토존이 준비돼 있습니다. 2층에선 정부 정책을 발표하던 브리핑실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을 설치해 오늘부터 대통령실로부터 위임받은 청와대 개방 관련한 업무를 시작합니다. 관람객 예약 접수와 경내 시설물 관리, 문화행사 기획 등을 수행합니다.
첫 개방일인 지난 10일부터 어제까지 청와대를 다녀간 관람객은 37만 788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관람을 신청한 사람은 500만여 명이라고 합니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대통령비서실 등과 함께 청와대 권역을 국가의 상징적 역사문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보존·관리·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와대가 대한민국의 대표 미래유산으로 자리매김해 온전히 국민이 주인이 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