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시스템 통합 완료..신한·오렌지 합병 마무리

이한승 기자 2022. 5. 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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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가 전산시스템 통합 작업을 최종 완료했다.(자료 :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전산시스템을 통합하는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통합시스템을 오늘(23일) 오픈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7월 통합법인으로 출범하면서 통합 전산시스템을 1차로 오픈한 이후 진행한 최종 통합 작업이 마무리된 것입니다.

이번 통합작업으로 보험의 핵심업무시스템인 ▲처리계 ▲영업채널시스템 ▲고객채널시스템 ▲DW/Big Data 플랫폼 ▲AI 플랫폼 등 전 비즈니스 영역의 시스템이 통합됐습니다.

이를 통해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서로 달랐던 업무처리 절차나 방식 등이 완전히 하나로 통합됐으며 고객데이터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돼 회사가 고객에게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아울러 기존에 양사 설계사 채널에서 판매하던 우수 상품의 교차판매가 가능하게 돼 상품 라인업이 강화됐고, 유사 상품 라언업이 정비돼쓰며, 일부 상품에 납입기간, 신규펀드, 신규특약 등을 추가해 보험 가입 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신한라이프는 이번 통합 작업 완료에 발맞춰 디지털 패널에서 미니보험인 '신한스마트폰건강케어보험M(무배당)'을 출시했습니다. 장시간 스마트폰 시청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특정녹내장 ▲컴퓨터과잉질환수술 ▲척추질환수술 등 각종 질환을 보장합니다.

이와 함께 통합 전산시스템을 바탕으로 한동안 중단했던 신상품 개발도 본격화해 오는 7월 통합 1주년에 맞춰 신규 종신보험과 건강보험 등 고객가치 증진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한라이프는 기존 양사의 스마트 창구를 통합한 디지털 고객서비스 플랫폼 '스퀘어'(SQUARE)도 론칭했습니다. 스퀘어는 고객과 서비스가 한곳에 모이는 광장의 의미로, 고객의 편의성과 맞춤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했다는 설명입니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30년이 넘은 두 회사의 고객 정보를 통합하고 업무에 대한 통합시스템을 새롭게 만드는 일은 그 누구도 해보지 못한 길이다”며, “신한라이프가 일류 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만큼 앞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보험 본연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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