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찾은 문화예술인, 주민 위한 재능기부 '눈길'

김혜지 기자 2022. 5. 23.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무주군은 올해에도 '문화예술인 생생마을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문화예술인들은 3개월간 무주군에 머물며 지역노인을 대상으로 영정그리기, 사진 촬영을 비롯해 무주 풍경사진 전시, 마을벽화 그리기 작업을 한다.

강혜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귀농귀촌팀장은 "무주를 찾은 문화예술인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장기적으로 귀농귀촌 활성화,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개월간 머물며 영정사진 촬영, 마을 벽화그리기 등 참여
전북 무주군에 거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영정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무주군 제공)2022.5.23./© 뉴스1

(무주=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올해에도 '문화예술인 생생마을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도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문화예술인 총 8명(4팀)에게 숙박비, 창작비, 활동재료비 등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들 문화예술인들은 3개월간 무주군에 머물며 지역노인을 대상으로 영정그리기, 사진 촬영을 비롯해 무주 풍경사진 전시, 마을벽화 그리기 작업을 한다.

송현자씨(59세·대전)는 "그동안 도시에서 치열하게 살다가 한적한 곳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싶어 무주를 찾게 됐다"며 "마침 좋은 취지의 사업에 참여하게 돼 보람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강혜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귀농귀촌팀장은 "무주를 찾은 문화예술인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장기적으로 귀농귀촌 활성화,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