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백서' 이연희 "실제로 결혼 전 '경제권' 두고 고민"

윤효정 기자 2022. 5. 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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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가 결혼 전 경제권에 대한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결혼백서'(극본 최이랑/연출 송제영, 서주완)의 제작발표회가 23일 오후2시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이연희도 "경제권에 대한 내용이 공감이 많이 됐다"라며 "나도 결혼하려고 할 때 (경제권에 대해) 실제로도 어떻게 얘기를 해야 하나 고민을 했던 적도 있었다. 드라마에서도 더 표현을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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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결혼백서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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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이연희가 결혼 전 경제권에 대한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결혼백서'(극본 최이랑/연출 송제영, 서주완)의 제작발표회가 23일 오후2시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송제영 감독은 "설레는 로맨스에 집중하기보다 한 걸음 나아가서 어른스러운 로맨스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했다"라며 "살다 보면 결혼이 정말 큰 이벤트 중에 하나일텐데 막상 그 결혼식의 주인공인 둘은 마냥 웃으면서 즐길 수만은 없다. 그런 부분을 어떻게 하면 현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했다.

현실적인 내용이 담겼다. 이진욱은 "연애를 하면서 서로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소한 것이든 경제권이든 이런 것에 대한 생각 차이는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봐야지만 알 수 있는 것들이다"라고 했다.

이연희도 "경제권에 대한 내용이 공감이 많이 됐다"라며 "나도 결혼하려고 할 때 (경제권에 대해) 실제로도 어떻게 얘기를 해야 하나 고민을 했던 적도 있었다. 드라마에서도 더 표현을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윤유선은 "어떻게 이렇게 현실적으로 잘 썼지? 작가 감독이 경험한 이야기를 충분히 논의했다고 하더라 .너무 현실적인 이야기였다"라고 말했다.

'결혼백서'는 동화 속 해피엔딩처럼 고생 끝 행복 시작일 것만 같았던 30대 커플의 결혼 준비 과정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현실 공감 로맨스다.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한 예비신랑 서준형(이진욱 분)과 예비신부 김나은(이연희 분)이 웨딩마치를 울리기까지 현실에서 맞닥뜨린 여러가지 퀘스트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12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그려진다.

23일 첫 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월, 화, 수요일 오후 7시에 공개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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