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태 전북교육감 후보, 천호성 후보에 '단일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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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감 선거를 불과 9일 앞두고 김윤태 후보가 천호성 후보에게 '단일화'를 전격 제안했다.
김 후보는 23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진보대의를 위해 단일화를 제안한다"며 "방법과 시기는 천 후보 측이 원하는 방식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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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교육감 선거를 불과 9일 앞두고 김윤태 후보가 천호성 후보에게 ‘단일화’를 전격 제안했다.
김 후보는 23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진보대의를 위해 단일화를 제안한다”며 “방법과 시기는 천 후보 측이 원하는 방식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전북교육감 선거가 폭력 사건 진위를 놓고 맞고소를 하거나 중앙선관위로부터 허위 경력 기재 경고를 받는 등 혼탁해 지고 있다”면서 “전북교육을 걱정하는 도내 시민사회와 교육단체들의 염원을 담아 천호성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저의 캠프 내 일부는 제가 선거비 보전 기준인 15%를 훨씬 상회하는 상황이기에 단일화로 인해 사퇴할 시 입을 경제적 타격을 염려해 선거를 완주할 것을 권하기도 했지만 저 김윤태는 교육감 선거에 나설 때부터 줄곧 개인적 유불리보다 전북교육의 미래를 먼저 생각해 왔다”며 단일화 강행 배경을 설명했다.
김윤태 후보는 “시간이 부족하지만 실무자들이 만나 의견을 나눌 것"이라며 "가능한 천 후보 측이 원하는 방법을 통해 단일화를 하려 한다. 이를 통해 신분대물림 부모찬스를 학교찬스, 교사찬스로 바꾸고 전북교육의 희망찬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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