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단양 실버가요제 124명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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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하는 소백산철쭉제 실버가요제가 흥행 성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3일 단양군에 따르면 전날 단양읍 나루공연장에서 열린 이 가요제 예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실버아이돌' 지망생 124명이 끼와 재능을 발산했다.
실버가요제는 65세 이상 노인만 참가할 수 있는 장수가요제다.
예심을 통과한 12명이 제5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본선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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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하는 소백산철쭉제 실버가요제가 흥행 성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3일 단양군에 따르면 전날 단양읍 나루공연장에서 열린 이 가요제 예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실버아이돌' 지망생 124명이 끼와 재능을 발산했다.
실버가요제는 65세 이상 노인만 참가할 수 있는 장수가요제다. 예심을 통과한 12명이 제5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본선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오랫동안 볼 수 없던 올드보이 아마추어 가수들의 무대 매너와 이들의 노익장을 응원하는 청중들의 모습이 흥겨운 선율과 어우러져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소백산 철쭉제 개막 전야행사로 진행될 올해 실버가요제는 MC 김병찬의 진행으로 내달 2일 열린다. 대상을 포함한 8명의 입상자를 뽑는다.
신유, 박우철, 풍금, 신일국, 백지연 등 인기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하며, 제4회 실버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전용호 씨의 무대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가요제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시상금 300만 원, 가수 인증서가 주어진다. 금상, 은상, 장려, 인기상 등에 총 6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연분홍 소백산 철쭉을 배경으로 펼쳐질 올해 소백산철쭉제는 내달 2~4일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원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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