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성재은 2022. 5. 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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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대통령, IPEF회의 참석…'안미경중' 버리고 '안미경세' 본격화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고위급 화상회의에 참석하면서 국제무대에서도 IPEF 출범국으로서 행보에 나선다. 이틀 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한미정상회담에서 IPEF를 통한 양국간 '긴밀한 협력'에 공감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이를 두고 그간 한국 외교의 전략적 지향점이었던 '안보는 미국과, 경제는 중국과 함께한다'는 뜻의 '안미경중'(安美經中) 노선 폐기 본격화 선언이란 평가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한국의 IPEF 가입은 '안보는 미국과, 경제는 세계와 더불어'라는 '안미경세'(安美經世)의 본격화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 출근길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2.5.23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seephoto@yna.co.kr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3072100001

■ "바이든, 일본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3일 열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에 진출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뜻을 표명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정상은 회담에서 안보리 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안보리 개혁이 실현될 때 일본이 상임이사국을 맡는 것을 지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3088200073

■ 5년만에 봉하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고생했습니다" 환호

문재인 전 대통령이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이자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았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제 시간보다 4시간 이른 오전 10시께 봉하마을에 도착했다. 2017년 5월 10일 대통령 취임 후 10여 일 만에 엄수된 노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행사에 참석한 후 처음으로 봉하마을을 방문했다. 문 전 대통령은 몇몇 시민들과 악수를 한 후 노 전 대통령 기념관으로 운영될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이하 체험관)을 관람했다. 50여분간 체험관을 둘러본 문 전 대통령은 밖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에게 두 손을 모으거나 흔들면서 인사했다. 지지자들은 박수, 환호와 함께 "고맙습니다" "고생했습니다" "사랑합니다"를 연호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3054551052

■ 한 총리 "국민통합·협치 앞장서겠다…일 잘하는 유능한 책임정부"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협치를 통해 야당을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첫 국무총리가 된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취임식에서 "민생문제 해결과 경제회복, 지속성장, 국민의 안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무엇보다 국민통합과 협치에 앞장서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총리이기도 했던 한 총리는 "형식과 방법을 불문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며, 여야정이 같은 인식을 갖고 있는 과제부터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3050300001

■ "6·1 지방선거, '국정안정' 53.5% '정부견제' 40.9%"

6·1 지방선거에서 새 정부 안정을 위해 여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여론을 앞서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0∼21일 서울시 거주 18세 이상 1천2명에게 물은 결과, '국정안정론'이 53.5% '정부견제론'이 40.9%로 각각 집계됐다. 국정안정론과 정부견제론 간 격차는 12.6%포인트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3049900001

■ "LTV 등 대출 완화시 서울 아파트 가치 오르고 지방은 떨어져"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대출 규제를 완화하면 서울 지역 아파트의 자산가치가 상승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조사국 성병묵·김찬우 과장, 황나윤 조사역은 23일 발표한 보고서 '자산으로서 우리나라 주택의 특징 및 시사점'에서 "정책의 변화가 주택의 자산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상향하는 대출 규제를 완화하면 서울 지역 아파트의 자산가치 반응은 일정 기간 0 이상(+)을 유지하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 지역 아파트의 자산 가치는 0 이하(-)에서 움직이며 하락했다. 보고서는 "서울 지역 아파트의 구매 여건이 개선되면서 관련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자산으로서 대체 관계에 있는 지방 아파트 수요는 감소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3069900002

■ 경찰 "본안 판단 전까지 집무실 100m 이내 집회금지 유지"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집회가 잇따르는 데 대해 "주민들이 탄원서를 내는 등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경찰 지도, 경찰 강제권을 적절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법원이 시민단체의 용산 집무실 인근 집회를 허가한 것에 대해 "개별 사안에 대한 가처분 인용이고 최종 판단으로 보기는 어려워 본안 소송을 통해 확실하게 해석 받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청장은 법원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는 집무실 100m 이내 집회 금지 통고 원칙을 유지하겠다면서 "1심 판결이 나오면 경찰청에서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해 최종 결정을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3071900004

■ 경윳값 급등에 트럭 멈춰서나…화물연대, 내달 7일 총파업 예고

화물노동자들이 경윳값 폭등으로 생존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운송료 인상, 안전 운임제 확대 등을 내걸고 전면·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23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물연대 전체 조합원은 다음 달 7일 0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 전체 조합원은 이날부터 현장에서 투쟁 조끼를 착용하고, 총파업에 영향을 미치는 조기 출하 물량 운송을 거부할 방침이다. 또 28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총파업 결의대회에 전 조합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3070100004

■ 국민연금 수급자 600만명 돌파…100세 이상 수급자 126명

국민연금 수급자가 600만명을 돌파했다. 1988년 제도가 시행된 지 34년 만이다. 2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급자는 2020년 4월 500만명을 넘은 데 이어 2년 1개월 만인 이달 600만 명을 넘어섰다. 연금 수급자가 300만명에서 400만명으로 느는 데 4년 8개월, 400만명에서 500만명으로 느는 데 3년 6개월이 걸렸던 점을 보면 국민연급 수급자의 증가 속도는 점차 가팔라지고 있다. 또 100세이상 수급자는 남성 29명, 여성 97명으로 총 126명이었고 평균 월 지급액은 241만원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3079000530

■ 이천 크리스F&C 물류센터서 불…근무자 130여명 대피

경기 이천시 소재 골프의류 물류센터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3일 오전 11시 40분께 이천시 마장면 이평리 크리스 F&C 물류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물류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 직후 근무자 134명이 안전하게 대피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불이 난 물류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1만4천600여㎡ 규모이다. 내부에는 골프의류 300만점이 보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건물 안에 탈 물질이 많다 보니 불길이 급격히 확산해 큰 화재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원인과 최초 발화 지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307595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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