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나선거구 이정은 후보, 장애인 서포터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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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 후보로 파주시 나선거구에 출마한 이정은(38) 후보의 선거 유세단이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후보 지지에 나선 유세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8명으로 구성된 '어울림 서포터즈'로,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9일부터 이 후보와 함께 지역 표심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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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일을 한다는 것이 때로는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상실감을 느끼고 허무하기도 했지만 저를 살아가게 하는 고마운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6·1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 후보로 파주시 나선거구에 출마한 이정은(38) 후보의 선거 유세단이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후보 지지에 나선 유세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8명으로 구성된 ‘어울림 서포터즈’로,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9일부터 이 후보와 함께 지역 표심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 후보가 출마한 ‘나 선거구’(교하·운정2동, 탄현동)는 같은 당의 박은주 현역 의원은 물론 국민의힘 2명과 진보당 후보까지 나서 5명이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당에서도 박은주 의원에 이어 상대적으로 불리한 ‘나’번을 부여받아 힘든 싸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정은 후보는 장애인단체(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파주시지회 대외협력국장)에서 활동해 온 경력을 바탕으로 장애인은 물론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았던 주민들의 작은 불편들까지 찾아다니는 억척스러움을 보이고 있다.
주부 12년차 워킹맘인 이 후보는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권리들을 찾지 못해 어려운 삶을 사는 사람들과 함께했다”며 “사회복지사로 종사하며 매순간 감사함을 느꼈다. 그런 경험을 통해 깊이 있는 공감과 이해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시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쓰임 받고 제도적인 한계를 뛰어 넘는 일에 열정으로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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