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통합 전산시스템 오픈

정명진 2022. 5. 23.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라이프는 합병전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전산시스템 통합 프로젝트를 최종 완료하고 통합시스템을 23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명보험 업계 최초의 두 회사간 전산시스템 통합구축 사업으로 지난 2020년 7월부터 약 22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합 전산시스템 개발에 참여했던 신한라이프 임직원들이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한라이프는 합병전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전산시스템 통합 프로젝트를 최종 완료하고 통합시스템을 23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명보험 업계 최초의 두 회사간 전산시스템 통합구축 사업으로 지난 2020년 7월부터 약 22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보험의 핵심업무시스템인 △처리계 △영업채널시스템 △고객채널시스템 △DW·빅데이터 플랫폼 △AI 플랫폼 등 전 비즈니스 영역의 시스템이 통합됐다.

이를 통해 서로 달랐던 양사의 업무처리 절차나 방식 등이 완전히 하나로 통합 됐고 고객데이터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회사가 고객에게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양사 설계사 각 채널에서 판매하던 우수 상품의 교차판매가 가능하게 돼 상품 라인업이 강화됐다. 유사 상품 라언업을 정비하고 일부 상품에 납입기간, 신규펀드, 신규특약 등을 추가하여 보험 가입 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디지털 채널에서는 여기에 발맞춰 미니보험인 '신한스마트폰건강케어보험M(무배당)'을 출시했다. 장시간 스마트폰 시청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특정녹내장 △컴퓨터과잉질환수술 △척추질환수술 등 각종 질환을 보장한다.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통합 전산시스템 오픈과 함께 기존 양사의 스마트 창구를 통합한 디지털 고객서비스 플랫폼 '스퀘어(SQUARE)'도 론칭했다.

신한라이프 성대규 사장은 "두 회사의 고객 정보를 통합하고 업무에 대한 통합시스템을 새롭게 만드는 일은 누구도 해보지 못한 길"이라며 "신한라이프가 일류 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만큼 앞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보험 본연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