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허위 경력 의혹' 김건희 여사 서면조사 진행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2. 5. 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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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허위 경력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서면 조사하기로 했다.
앞서 김 여사가 대학교에서 시간강사와 겸임교수로 채용됐을 당시 제출한 이력서에 수상 이력과 연구실적 등을 부풀려 적는 등 허위 사실을 기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김 여사는 같은 달 26일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며 "잘못을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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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허위 경력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서면 조사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무혐의를 전제로 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제반 상황을 고려해 서면 조사서를 보내놓은 상황”이라고 서면조사를 진행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대학 관계자 입장도 다 조사했고 서면 조사 단계가 됐다고 생각해 질의서를 보냈다. 성급하게 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면으로 하기로 한 게 무혐의를 전제로 하는 건 아니다”며 “내용을 받아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여사가 대학교에서 시간강사와 겸임교수로 채용됐을 당시 제출한 이력서에 수상 이력과 연구실적 등을 부풀려 적는 등 허위 사실을 기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지난해 12월 23일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은 김 여사를 사기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와 관련해 김 여사는 같은 달 26일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며 “잘못을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제반 상황을 고려해 서면 조사서를 보내놓은 상황”이라고 서면조사를 진행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대학 관계자 입장도 다 조사했고 서면 조사 단계가 됐다고 생각해 질의서를 보냈다. 성급하게 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면으로 하기로 한 게 무혐의를 전제로 하는 건 아니다”며 “내용을 받아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여사가 대학교에서 시간강사와 겸임교수로 채용됐을 당시 제출한 이력서에 수상 이력과 연구실적 등을 부풀려 적는 등 허위 사실을 기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지난해 12월 23일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은 김 여사를 사기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와 관련해 김 여사는 같은 달 26일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며 “잘못을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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