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기관전용 사모펀드 규모 역대 최고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기관전용 사모펀드 규모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난해 신규 설립 펀드 수, 투자액 등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은 2021년 말 기준 국내 기관전용 사모펀드 수는 1060개, 출자약정액은 116조1000억원(이행액 87조4000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관전용 사모펀드 규모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난해 신규 설립 펀드 수, 투자액 등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은 2021년 말 기준 국내 기관전용 사모펀드 수는 1060개, 출자약정액은 116조1000억원(이행액 87조4000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말 기준 약정액은 116조1000억원, 이행액은 87조4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각각 19조4000억원(20.1%), 17조2000억원(24.5%)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기관전용 사모펀드는 국내 인수합병(M&A)시장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해외 투자규모도 점차 늘어나는 등 자본시장에서 차지하는 중요성도 날로 확대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한계기업 구조조정 문제가 부각되는 가운데 풍부한 투자여력을 바탕으로 기업구조조정의 주도적 역할 수행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 대형 M&A 상위 20건 기관전용 사모펀드 참여 비중은 2019년 65%, 2020년 80%에 이어 2021년에는 85%로 급격히 늘고 있다.
기관전용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업무집행사원(이하 'GP')는 394사로 전년(336사) 대비 58사(17.3%) 늘었다. 기관전용 사모펀드 규모 기준으로는 대형(1조원 이상) GP 31사, 중형(1000억원~1조원) GP 151사, 소형(1000억원미만) GP 212사이며, 중·소형사 위주로 증가세를 띠고 있다.
지난해 신설된 기관전용 사모펀드는 318개로 전년 대비 99개(45.2%)늘었다. 신규 자금모집액은 23조4000억원으로 전년(17조9000억원)보다 5조5000억원(30.7%)증가했다.
기관전용 사모펀드 투자집행 규모는 27조3000억원원으로 전년 대비 9조2000억원 증가(50.8%)했다. 국내에는 22조9000억원, 해외에는 4조4000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져 전년 대비 각각 8조4000억원(57.9%), 8000억원(22.2%) 증가했다. 투자대상 기업 업종별로 구분하면, 제조업 등 상위 5개 업종에 21조2000원(전체의 77.7%)의 투자가 집행됐다.
기관전용 사모펀드 투자회수 규모는 16조10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1조6000억원 감소(9.0%)했다. 이는 전년도 대규모 회수(2건, 6조7000억원)에 따른 기저효과 및 코로나19 여파로 투자기업 실적악화에 따른 회수 지연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해 해산된 기관전용 사모펀드 수는 107개로 전년(91개) 대비 16개 증가(17.6%)했으며, 존속기간은 평균 3.7년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측은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업계 의견을 수시로 수렴해 감독업무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해외투자 등 투자대상 다각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죽은 남편 아이 임신한 상간녀, 건물주 아내에 "전재산 내놔"
- 김대호 "MBC 14년차 차장, 연봉 1억…물가 올라 부족해"
- CCTV 공개.. 김호중 운전석, 길 조수석서 내렸다
- '70억 아파트 거주' 김동현 "코인하다 길바닥 앉을 뻔"
- ‘계곡살인’ 이은해 “억울하다”…父 “난, 우리 딸 말 100% 믿어”
- "버닝썬 공갈젖꼭지 충격"…홍콩 女스타도 피해 고백
- "집 담보 대출받아서 줘"..며느리 직장까지 찾아가 돈 요구한 시아버지
- 10대 딸에 "성관계 하자"한 남성..父 주먹 한방에 숨졌다
- "임영웅, 김호중 생각하라! 그렇게 돈 벌고 싶냐!" 선 넘은 팬심 논란
- 김윤지, 만삭 임산부 맞아? 레깅스로 뽐낸 비현실적 몸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