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교육의 자율성·다양성 존중 교육감 지지"

신효령 2022. 5. 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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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교육의 자율성·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감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23일 성명을 내고 "6월 1일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에 앞서 한국교회 입장을 밝힌다"며 "우리는 교육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후보를 지지한다. 사립학교의 건강한 발전을 가로막는 천편일률적인 사학 공영화 정책을 버리고, 사립학교가 스스로 자정하며 건강한 사학으로 발전하는 방안을 시행해야 한다. 특히 기독교학교를 중심으로 한 종교계 학교는 건학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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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6월 1일 교육감 선거 앞두고 성명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보름 앞둔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 임시사무소에서 열린 투표지분류기 교육에 참가한 운영요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교육의 자율성·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감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23일 성명을 내고 "6월 1일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에 앞서 한국교회 입장을 밝힌다"며 "우리는 교육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후보를 지지한다. 사립학교의 건강한 발전을 가로막는 천편일률적인 사학 공영화 정책을 버리고, 사립학교가 스스로 자정하며 건강한 사학으로 발전하는 방안을 시행해야 한다. 특히 기독교학교를 중심으로 한 종교계 학교는 건학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든 국민은 마땅히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 재능에 따라 교육받아야 한다"며 "우리는 학교선택권을 존중하는 교육정책을 제시하는 후보를 지지한다"고 부연했다.

한교총은 "현재의 교육정책은 다양한 인재양성보다 소수의 우수학생만을 중시하는 획일화된 학교현장을 만들고 있다"며 "기독교학교는 기독교 가치관으로 '전인적 인성교육', '창의적 교육', '통합의 교육'을 지향한다. 우리는 교육의 다양성을 실현할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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