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가동

육종천 2022. 5. 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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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건강피해 최소화
보은한양병원서 9월 30일까지 운영

[보은]보은군보건소는 보은한양병원과 함께 9월 30일까지 온열환자발생 최소화를 위해 온열질환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군민들의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유도해 건강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군은 보은한양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에 대한 일일보고를 통해 관련요인 및 특성 등을 질병관리본부 누리집에 신속하게 공유할 계획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오랜 시간노출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의식저하 등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취약대상으로는 고령자,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등), 어린이가 있다. 고령자는 위중한 온열질환의 비율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대비 건강수칙으로는 여름철기온 폭염특보를 매일 확인하기,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 자제하기 등이 있다.

이영순 군 보건소장은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으로 온열질환 발생에 대해 우려가 크다"며 "실외 야외활동시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서늘한 시간대로 활동하고 무더위 쉼터 등 이용을 권장하며 폭염대비 건강수칙 및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군청 전경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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