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크리스 F&C 물류센터서 큰 불..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어

정보윤 기자 2022. 5. 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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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현장 / 연합뉴스]

경기 이천시 소재 골프의류 물류센터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오늘(23일) 오전 11시 40분쯤 이천시 마장면 크리스 F&C 물류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화재 직후 근무자 134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불이 난 물류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1만4천600여㎡ 규모로 내부에는 골프의류 300만 점이 보관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6분 만인 오전 11시 56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45대와 소방관 10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물류센터 내 의류 등 불에 잘 타는 물질이 많아 완진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인명 검색 등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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