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국제상품시황] 중국 봉쇄 완화·경기부양 소식에 전기동 가격 2.87% ↑

서종갑 기자 2022. 5. 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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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제 상품 시황은 중국 당국의 정책 향방에 오르내렸다.

중국이 코로나19 봉쇄를 완화 기조로 옮길 조짐을 보이자 LME 전기동 3개월 물은 지난 한 주간 2.87%나 올랐다.

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 당 263(2.87%)달러 상승한 9422달러에 마감했다.

중국은 대출우대금리(LPR)를 기존 4.6%에서 4.45%로 인하하며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전기동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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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8월물 1.8% 상승한 1848.4달러 마감
WTI, 中 봉쇄 완화 조짐 110.28달러 마감
[서울경제]

지난주 국제 상품 시황은 중국 당국의 정책 향방에 오르내렸다. 중국이 코로나19 봉쇄를 완화 기조로 옮길 조짐을 보이자 LME 전기동 3개월 물은 지난 한 주간 2.87%나 올랐다. 수요 둔화 우려에 주 초반만 해도 하락세를 보였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1.52% 덩달아 뛰었다.

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 당 263(2.87%)달러 상승한 9422달러에 마감했다. 중국의 코로나 봉쇄 완화와 달러 약세로 인해 상승 마감했다. 중국은 대출우대금리(LPR)를 기존 4.6%에서 4.45%로 인하하며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전기동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물은 배럴 당 1.65(1.52%)달러 상승한 110.28달러에 마감했다. 지난주 초만 해도 경기둔화와 원유 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이틀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상해의 코로나 19 상황이 안정세를 보이고일요일부터 20개 지하철 노선 중에 4개를 재개하기로 발표하며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은 온스당 33.6(1.85%)달러 상승한 1848.4달러에 마감했다. 달러 약세와 경기 둔화 우려에 올랐다. 인플레이션이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과 경기 침체 가능성 우려로 번져가면서 뉴욕 증시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전쟁과 중국 코로나 봉쇄 등과 더해져 글로벌 무역이 더욱 교란되고 있으며 인플레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7월 물은 부셸 당 2.5(0.325%)센트 하락한 778.75센트, 소맥 7월 물은 부셸 당 8.75(0.74%)센트 하락한 1168.75센트, 대두 7월 물은 부셸 당 58.75(3.57%)센트 상승한 1705.25센트에 각각 마감했다. 대두는 미국산 수출 기대 상승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옥수수와 소맥은 지난 주 상승 이후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 마감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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