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27일 파업 돌입.."尹정부 비정규직 대책 내놓아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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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비정규직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27일 1차 파업에 돌입한다.
이어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2차, 3차 파업에 돌입할 수 밖에 없다"며 "윤석열 정부는 오늘이라도 비정규직 문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는 "노동자 3000여명이 27~29일 1차 파업에 돌입한다"며 "정부가 응답하지 않으면 상반기 중 2차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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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비정규직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27일 1차 파업에 돌입한다. 정부의 응답이 없으면 상반기 중 2차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공공운수노조는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Δ노정교섭으로 비정규직 종합대책 마련 Δ정규직 고용 원칙 확립 및 비정규직 정규직화 Δ정규직-비정규직 차별 철폐 및 임금 불평등 해결 Δ비정규직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현정희 위원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에서 비정규직의 '비'자도 찾아 볼 수 없다"며 "파업에 나서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윤석열 정부의 비정규직 문제 외면을 규탄하고 종합적인 비정규직 대책 수립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2차, 3차 파업에 돌입할 수 밖에 없다"며 "윤석열 정부는 오늘이라도 비정규직 문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공공운수노조의 발표에 맞춰 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와 철도고객센터지부, 한국마사회지부,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기업은행서비스지부, 서울지부 등 3000여명은 27일 공동 파업에 나설 계획이다.
27일에는 삼각지역, 마사회 정문, 건보공단 등 각 사업장 및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6주기인 28일에는 구의역 대합실과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집회와 행진을 할 예정이다.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는 "노동자 3000여명이 27~29일 1차 파업에 돌입한다"며 "정부가 응답하지 않으면 상반기 중 2차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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