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서 40세 미만 청년 11명 출마.."일할 기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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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11명의 40대 미만 청년 후보자가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에 출마한다.
민주당 전북도당 소속 청년 후보자 11명은 2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들이 전북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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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11명의 40대 미만 청년 후보자가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에 출마한다.
민주당 전북도당 소속 청년 후보자 11명은 2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들이 전북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기초의원은 Δ전주시타 신유정(22·여) Δ전주시아 최서연(25·여) Δ전주시사 이성국(28) Δ전주시나 장병익(33) Δ전주시 비례2번 김세혁(29) Δ전주시 비례3번 장재희(34·여) Δ완주군 비례2번 최광호(38) Δ군산시라 박경태(32) Δ익산시 비례2번 양정민(31) 등 9명이다.
광역의원은 Δ비례 1번 김슬지(36·여) Δ전주시 9선거구 서난이(36·여) 등 2명이다.
이번 지방선거 후보 중 20대가 4명 포함된 점도 눈에 띈다. 지난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소속 20대가 한명도 없었다.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은 “더 많은 청년들을 출마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기대에는 못미쳤으나 나름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최연소 출마자인 신유정 후보는 “제가 어려 후보인줄 모르는 시민들이 있어 옷에 ‘후보 본인입니다’를 써서 입고 다닌다”며 “청년이 전북에 만족하지 못하고 떠나는 것이 안타까웠다. 지역 사회가 청년과 공존하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선 전주시의원에서 이번에 광역의원에 출마한 서난이 후보는 “전북을 떠나는 청년보다 세상을 등지는 청년이 있어 더 마음이 아프다. 전북은 강원에 이어 청년 자살률이 높은 곳이다”며 “청년이 희망과 자존심을 갖고 살수 있는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주시 9선거구에 출마하는 서 후보는 상대 후보가 없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광역의원 비례대표 1번인 김슬지 후보는 “고향을 떠났었는데 가정사로 다시 되돌아 왔다”며 “청년을 대변할 것이다. 청년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슬지 후보는 부모님이 운영하던 10평의 빵집을 맡아 현재는 200평 20억원 매출을 올리는 빵집으로 성장시켰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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