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는 못 속여' 설수대, 배달 음식 취향→식습관 공개
[스포츠경향]
이동국 자녀 설수대(설아-수아-시안)가 건강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23일(월) 방송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20회에서는 이동국 자녀 설수대가 건강을 위해 식습관을 바꾸고 운동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건강 프로젝트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동국과 다섯 명의 자녀들(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은 평소의 식습관을 공개한다. 이들은 한 끼에 총 16만원치 배달 음식을 시키는데, 메뉴를 선택하는 이유도 각양각색이라 웃음을 안긴다. 마라탕을 선택한 재아는 나름의 이유로 이동국의 허락을 받고, 시안이는 돈가스를 고른 뒤 “축구선수 되려면 고기 먹어야 되니까”라고 주장한다.
잠시 후 피자부터 탕수육까지 ‘1인 1메뉴’로 시킨 음식들이 식탁에 깔린다. 이때 재아는 “탕수육 소스 붓는다”라며 ‘부먹’을 선언하고, ‘찍먹’파 수아는 절규하며 결사반대를 외친다. 기름기 가득한 먹방을 끝낸 이동국X설수대는 건강 체크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다. 여기서 의사는 설수대의 현재 발육 상태를 점검해주는데, 이중 수아는 또래보다 성장이 2년이나 빠른 것은 물론, 체중이 100명 중 99등이라는 결과를 받아 아빠 이동국을 놀라게 한다.
검진을 끝낸 이동국X설수대는 균형 잡힌 신체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하기로 한다. 설수대는 산에서 달리기 시합을 하고, 윗몸일으키기 대결도 펼치는 등 타고난 ‘운동 DNA’를 발산한다. 특히 시안이는 누나들을 불꽃 견제하는 면모를 드러낸다.
휴식 시간에는 이동국이 생 당근과 오이, 방울토마토로 구성된 ‘건강 도시락’을 나눠주는데, 이에 급 실망한 수아는 “다 먹은 사람한테는 소시지를 주겠다”는 이동국의 이야기에 ‘코틀막 먹방’을 보여줘 짠내 웃음을 안긴다.
제작진은 “이동국이 설수대의 건강 상태를 점검한 뒤, 등산과 운동, 식단 관리 등 건강한 하루 보내기를 설계한다. 아빠의 마음이 듬뿍 담겨 더욱더 보람찬 ‘설수대의 건강 프로젝트’가 많은 학부모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수대의 건강한 하루와, 이형택 딸 미나와 ‘前 홈런킹’ 박정권 딸 예서의 테니스 한판 대결, 박찬민 딸 민하의 소년체전 선발 사격대회 현장을 담은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23일(오늘) 밤 9시 10분 방송된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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