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블랙핑크 제니 양측 열애설 입장無 왜? SNS 언팔 5개월만[종합]

황혜진 2022. 5. 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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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 28)와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멤버 제니(본명 김제니, 27)가 열애설에 어떠한 공식입장도 발표하지 않을 전망이다.

뷔와 제니를 닮은 비연예인들의 사진이 열애설 증거로 제시된 상황에서 사실이 아닐 경우 무분별한 루머 확산, 불필요한 피해를 막기 위해 소속사 차원에서 공식입장을 내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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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 28)와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멤버 제니(본명 김제니, 27)가 열애설에 어떠한 공식입장도 발표하지 않을 전망이다.

5월 22일 온라인 상에는 제니, 뷔가 제주도에서 드라이브 데이트를 했다는 내용의 목격담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는 제니, 뷔로 추정되는 여성과 남성이 각각 조수석과 운전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진위에 관심이 쏠렸다.

뉴스엔은 사실 확인을 위해 23일 오전 8시부터 뷔 소속사 빅히트 뮤직, 제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 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5시간이 훌쩍 지난 현시점까지 어떠한 공식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이에 양 측이 열애설을 암묵적으로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뷔와 제니를 닮은 비연예인들의 사진이 열애설 증거로 제시된 상황에서 사실이 아닐 경우 무분별한 루머 확산, 불필요한 피해를 막기 위해 소속사 차원에서 공식입장을 내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 얼굴이 드러난 사진과 함께 목격담이 게재돼 부인도 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명확한 긍정이나 부정 대신 무대응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지난해 방탄소년단 리더 RM(알엠)과 멤버 정국의 열애설에 불거졌을 당시 "사실이 아니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뷔의 첫 번째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빅히트 뮤직 측은 "지인이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뷔는 지난해 10월 14일 온라인 상에 뷔가 파라다이스 그룹 전필립 회장,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 부부의 딸과 교제 중이라는 루머가 퍼지자 소속사 공식입장을 통해 부인했음은 물론 방탄소년단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서도 간접적으로 열애 루머를 퍼트린 네티즌을 향해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지난해 10월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축구선수 손흥민과 열애설에 휩싸였을 당시 "지수와 관련된 열애설 루머는 모두 사실무근이다. 무분별한 억측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뷔는 제니와의 열애설이 불거지기 전 제니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했다가 언팔로우한 바 있다. 뷔는 개인 인스타그램 개설 하루 만이었던 지난해 12월 7일 오전 제니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했다가 취소했다.

뷔는 팔로우 취소 직후 방탄소년단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인스타 추천 이거 없애는 방법 없나요?.... 무서운 어플이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인스타그램 추천에 뜬 제니 인스타그램 계정 구독 버튼을 실수로 눌렀다가 취소했다고 간접적으로 밝힌 것.

제니 열애설은 데뷔 후 3번째다. 제니는 2019년 1월 1일 그룹 엑소 멤버 카이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나 한 달여 만인 1월 25일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 제니는 지난해 2월 24일 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해 회사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YG 공식입장과 별개로 두 사람은 열애설이 불거지기 1년여 전부터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뷔와의 열애설로 지드래곤과의 결별설도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6월 10일 새 앨범 'Proof'(프루프)를 발매한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도 컴백을 준비 중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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