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바이오커튼 설치로 축사 악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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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축사 악취저감 시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악취 민원이 많은 오산면·망성면의 축사 2곳에 냄새여과장치인 바이오커튼과 오존수 분무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바이오커튼은 축사 환기구를 통해 흘러나오는 냄새와 먼지를 차단하고 오존수를 뿌려 정화된 공기를 커튼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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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축사 악취저감 시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악취 민원이 많은 오산면·망성면의 축사 2곳에 냄새여과장치인 바이오커튼과 오존수 분무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바이오커튼은 축사 환기구를 통해 흘러나오는 냄새와 먼지를 차단하고 오존수를 뿌려 정화된 공기를 커튼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을 갖고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물질인 암모니아·황화합물 분자에 오존수가 결합되면 암모니아가 90%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이오커튼과 미생물 투입으로 축사 주변 악취문제가 개선될 것"이라며 "마을 주민과 축산 농가가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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