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왕이 "IPEF, 산업망안정 해치면 안돼" 한미회담에 견제구

김광현 기자 2022. 5. 23. 1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미국 주도로 출범 예정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IPEF에 대해 "세계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어야 하며 산업망 안정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어제(22일) 중국-파키스탄 외무장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IPEF에 대해 "지역협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데에는 긍정적이지만 분열과 대항을 만드는 데에는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미국 주도로 출범 예정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IPEF에 대해 "세계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어야 하며 산업망 안정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어제(22일) 중국-파키스탄 외무장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IPEF에 대해 "지역협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데에는 긍정적이지만 분열과 대항을 만드는 데에는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왕 부장은 또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해 "자유와 개방의 기치를 내걸고 있지만 패거리를 지어 소그룹을 만드는데 열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어 "미국은 중국의 주변 환경을 바꾸겠다고 하는데, 목적은 중국 포위이며, 아태 지역 국가를 미국 패권주의의 앞잡이로 만들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광현 기자teddy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