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광 서천군수 후보, 핵심 현안 그대로 유지

[서천]더불어민주당 유승광 서천군수 후보가 23일 당선된다면 현재 서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해 정상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후보는 "민선 8기 군정은 인구소멸위기 극복을 목표로 당면 과제들이 우선 해결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군정 운영이 필요하며 주요 사업들이 행정의 연속성과 일관성 유지 차원에서 잘 마무리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후보는 "흔히 군정 교체기 급격한 정책 기조 변화에 따른 불안과 밀어붙이기식 시책추진으로 군민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는 결국 군정 집중력 저하와 군민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유 후보의 발언은 공직사회의 인사 및 핵심현안의 행정 혼란을 사전에 차단하고 표심을 결집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정가는 보고 있다.

유 후보는 "동반자인 공직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해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겠다"며 "특히 장항브라운필드 사업,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국가보안검색 클러스터 조성, 서천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금강하구 블루뉴딜사업 등을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승광 후보는 "이번 선거는 서천군 발전과 군민의 더 좋은 삶을 위해 반드시 정책 대결로 치러져야 한다" 며 "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이를 이행하려는 노력과 함께 군민 참여로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담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