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교직원공제회, 국내 VC 블라인드펀드 위탁사 모집..2650억원 규모

김대연 2022. 5. 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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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직원공제회가 2022년 국내 벤처캐피털(VC)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를 다음 달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직원공제회는 운용규모 및 업력에 따라 리그를 나눠 △대형 3개사 △중형 5개사 △소형 3개사 △루키 3개사 내외 등 총 14개사 이내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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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사 등 루키 3개사 포함 총 14개사 선정 예정
다음달 3일 접수 마감..출자규모 총 2650억원 계획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2022년 국내 벤처캐피털(VC)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를 다음 달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교직원공제회관. (사진=교직원공제회)
이날 교직원공제회에 따르면 올해 신규 출자규모는 총 2650억원으로 지난 2020년 대비 1150억원 증가한 규모다. 교직원공제회는 운용규모 및 업력에 따라 리그를 나눠 △대형 3개사 △중형 5개사 △소형 3개사 △루키 3개사 내외 등 총 14개사 이내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교직원공제회는 세분화된 리그별 선발을 통해 다양한 규모의 운용사를 선별함으로써 여러 섹터의 우량 벤처기업을 지원해 유니콘 기업 육성 등 VC 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직원공제회는 다음 달 3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정량평가와 현장실사, 정성평가 등을 거쳐 오는 7월 중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직원공제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만수 교직원공제회 기금운용총괄이사(CIO)는 “교직원공제회는 VC 시장 활성화를 위해 리그를 세분화해 우수한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제2의 벤처 붐을 맞이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투자를 지원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대연 (bigkit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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