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가계대출 350조 원 육박..제2금융권이 과반

심영구 기자 2022. 5. 2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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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고령층의 가계대출이 350조 원에 육박하고 절반 이상은 제2금융권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전 연령대의 가계대출 총액은 1천869조 원, 이 중 고령층 대출은 전체의 19%였습니다.

제2금융권 대출이 40%가 넘었는데 연령대별로 보면 고령층 대출에서 54%로 가장 비중이 컸습니다.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한 '다중채무자' 증가율 또한 고령층이 16%로 전체 연령대의 5.3%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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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60세 이상 고령층의 가계대출이 350조 원에 육박하고 절반 이상은 제2금융권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전 연령대의 가계대출 총액은 1천869조 원, 이 중 고령층 대출은 전체의 19%였습니다.

제2금융권 대출이 40%가 넘었는데 연령대별로 보면 고령층 대출에서 54%로 가장 비중이 컸습니다.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한 '다중채무자' 증가율 또한 고령층이 16%로 전체 연령대의 5.3%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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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15조 원 가까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20일까지 국내 증시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를 5조 1천억여 원, 2위 LG에너지솔루션은 2조 8천억여 원어치를 팔아 국내 주식 총 14조 8천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같은 기간, 기관은 9조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삼성전자 11조 3백억 원어치 등 총 24조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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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배달 주문할 때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배달료는 약 1천6백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해 9월 성인 2천 명을 조사한 결과, 음식 2만 원어치를 배달시킬 때 적정 배달료는 응답자 대다수가 1천 원에서 3천 원 사이 배달료를 꼽았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 30대, 50대 순으로 적정 배달료로 지목한 금액이 높았고, 소득 수준으로는 월 200만 원 미만 소득이 응답한 금액이 가장 컸습니다.

공공배달앱 이용 경험자는 18.5%에 그쳤는데 이용하지 않은 이유로는 있는지 몰라서가 42.9, 과정이 번거로워서 20.9, 주문 가능한 매장이 적어서 20.2%였습니다.

심영구 기자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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