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이달 건설 임직원 임금 12% 추가 인상.."임직원 처우개선 노력"

조성신 2022. 5. 23. 12: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 중흥그룹]
중흥그룹이 올해 초 건설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10% 임금 인상에 이어 이달 12% 특별 추가 임금인상을 단행했다. 이로써 올해 중흥그룹 대졸 신입사원 초임 연봉 평균은 본사 관리직 기준 약 4800만원, 현장 기술직 약 5280만원 수준으로 오르게 된다.

중흥그룹은 임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업무능력 향상 기여 차원에서 특별 추가 임금 인상을 단행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번 특별 추가 임금 인상분은 5월 급여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회사 성장에 힘써준 임직원들에게 노고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대기업 위상에 걸맞은 임금체계를 형성해야 한다는 경영진들의 결단으로 이번 특별 추가 인상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중흥그룹이 인수한 대우건설은 지난 11일 올해 임금 평균상승률 10%에 노사간 최종합의를 마쳤다. 중흥그룹은 인수단계에서 대우건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직원 임금을 3년 내 업계 3개사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