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윤석열 대통령 부부, 청와대 음악회 관람..바이든은 24일 미국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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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어제(22일) 저녁 청와대 본관 앞에서 열린 음악회를 관람했습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청와대 본관 앞 야외무대에서 열린 청와대 개방 특집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관객들에게 인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순방에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동행하지 않아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도 상호주의 외교 원칙에 따라 공식 일정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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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어제(22일) 저녁 청와대 본관 앞에서 열린 음악회를 관람했습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청와대 본관 앞 야외무대에서 열린 청와대 개방 특집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관객들에게 인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진행자의 요청에 잠시 일어서서 "청와대 공간은 아주 잘 조성된 아주 멋진 공원이고 문화재"라며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공연은 윤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10일 시작된 청와대 개방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기 위해서 기획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출국하는 바이든 대통령을 환송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방한 기간 동안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공장 시찰을 시작으로 윤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 환영 만찬에 참석해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오산 미군기지의 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방문해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순방에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동행하지 않아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도 상호주의 외교 원칙에 따라 공식 일정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김 여사는 다만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과 공식 만찬에 앞서 잠시 인사를 나눴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에는 이런 말이 있는데, 윤 대통령과 저는 결혼을 잘 한(married up) 남자들이다"라고 인사하며 웃었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에서 나루히토 일왕을 만나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내일(24일) 도쿄에서 열리는 쿼드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기획 : 정윤식 / 영상취재 : 주범 최대웅 / 편집 : 정용희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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