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 오른 손흥민 도전 정신

기자 2022. 5. 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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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 주장인 손흥민(30) 선수가 세계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세계 최고 수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으로 활동하는 그는 23일 영국 노리치에서 열린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2골을 넣어, 이번 시즌 23골로 아시아 출신 첫 EPL 득점왕에 올랐다.

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독일·프랑스 등을 각각 대표하는 유럽 프로축구 5대 빅 리그 전체를 통틀어서도, 아시아 선수 최초의 득점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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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 주장인 손흥민(30) 선수가 세계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세계 최고 수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으로 활동하는 그는 23일 영국 노리치에서 열린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2골을 넣어, 이번 시즌 23골로 아시아 출신 첫 EPL 득점왕에 올랐다. 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독일·프랑스 등을 각각 대표하는 유럽 프로축구 5대 빅 리그 전체를 통틀어서도, 아시아 선수 최초의 득점왕이다.

이집트 출신인 리퍼풀 소속의 모하메드 살라 선수와 공동 득점 1위이지만, 그와 달리 페널티킥 없이 필드 득점만 한 손흥민이 실질적 1위라고 할 수 있다. 그가 “어릴 때부터 꿈꿔온 목표를 이뤘다. 감격스럽다”고 밝힌 취지대로, 남다른 도전 정신과 각고의 노력으로 일궈낸 성취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거쳐, 2015년 EPL로 진출한 그는 슈팅 연습만 해도, 거의 매일 1000번 이상씩 했다고 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량” “그의 발전엔 한계가 없다” “그를 완전히 틀어막는 것은 다리에 총을 쏘지 않는 한 불가능에 가깝다” 등의 찬사까지 듣기에 이른 배경이다.

항상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그의 도전은 계속된다. 그중 하나는 오는 11월 21일 개막할 카타르월드컵이다. 한국 대표팀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기까지 그가 쏟은 열정도 또 다른 성취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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