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통신모듈사업 600억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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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한화솔루션에 매각한 와이파이 통신모듈사업 일부의 가격이 당초 예상 보단 적은 600억원이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지난해 말 한화솔루션과 통신 모듈 사업 일부 매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4월 30일자 모든 작업을 완료됐다.
삼성전기는 2020년부터 비주력 사업 정리를 위해 와이파이 모듈 사업 매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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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등 일부 사업부만 넘겨
당초 예상 가격보다 400억 적어
삼성전기가 한화솔루션에 매각한 와이파이 통신모듈사업 일부의 가격이 당초 예상 보단 적은 600억원이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지난해 말 한화솔루션과 통신 모듈 사업 일부 매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4월 30일자 모든 작업을 완료됐다. 사업부 전체가 아닌 와이파이와 5G mmWave(밀리미터웨이브) 유기 기판 안테나 모듈 분야만 매각하면서 매각 가격이 당초 1000억원 안팎에서 600억원으로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와이파이 모듈은 스마트폰 등 IT 기기 간 통신의 핵심 부품이며 5G 밀리미터웨이브 안테나 모듈은 통신 기지국과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주고받는 데 사용된다.
삼성전기는 2020년부터 비주력 사업 정리를 위해 와이파이 모듈 사업 매각에 나섰다. 국내사 켐트로닉스와 주식 양수도 계약을 맺었으나 막판에 계약이 철회됐다. 지난해 다시 새주인 찾기에 나서게 됐고 첨단소재 부문의 사업 시너지를 노린 한화솔루션이 인수하게 됐다. 삼성전기가 한 차례 매각이 결렬로 매각 절차가 길어진 점을 감안해 서둘러 눈높이를 낮춘 모습이다. 김성미 기자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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