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이연희, 오늘 '결혼백서' 첫 에피소드 공개

김혜정 기자 2022. 5. 23. 11:1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진욱♥이연희가 결혼 가이드를 시작한다.

오늘(23일) 오후 7시,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연출 송제영, 서주완, 극본 최이랑,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가 드디어 첫 공개된다.

‘결혼백서’는 동화 속 해피엔딩처럼 고생 끝 행복 시작일 것만 같았던 30대 커플의 결혼 준비 과정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현실 공감 로맨스다.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한 예랑이 ‘서준형’(이진욱 분)과 예신이 ‘김나은’(이연희 분)이 웨딩마치를 울리기까지 현실에서 맞닥뜨린 여러가지 퀘스트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12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그려진다. 제작진은 알고 보면 더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를 공개했다.

■ 이진욱X이연희, ‘케미백서’

비주얼만 봐도 벌써 재미있는 두 배우, 이진욱과 이연희가 예비부부로 만났다. 로맨스 장인과 국민 첫사랑이 ‘리얼리티’란 옷을 입고 현실 로맨스로 돌아오면서 기대가 더해진다. 지금까지 사전 공개된 영상과 이미지만으로도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연애 때와는 또 다른 현실을 마주한 예비부부의 리얼한 케미가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하이퍼 리얼리티를 배가시킨 현실연기 장인도 등판한다. 바로 각각 나은과 준형의 양가 부모님 역할로 만난 김미경X임하룡, 윤유선X길용우다. 인륜지대사이자 가족과 가족의 결합이 바로 결혼이란 인식이 강한 대한민국에서 ‘우리 자식이 최고’란 생각으로 만난 양가 부모님의 묘한 신경전은 ‘결혼백서’의 빼놓을 수 없는 백미가 될 전망이다. 또한, 준형의 베스트프렌드 ‘장민우’ 역의 송진우, 나은의 회사 선배 ‘최희선’ 역의 황승언은 예비부부의 현실 팩폭러이자, 또 다른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 과몰입 주의보 발령, ‘현실백서’

‘결혼백서’는 현재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예비부부가 한 번쯤 고민했을 법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다. 송제영 감독과 최이랑 작가는 드라마와 영화에 등장하는 남녀 주인공이 사랑에 빠지고, 결혼에 골인하는 엔딩 그사이를 주목했다. “보통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넘게 준비 기간이라는 게 필요한데, 그 과정은 전쟁이다. 2022년에 어울릴 법한 리얼한 결혼 준비 드라마를 해보자”란 기획 의도가 나온 이유였다. 그래서 프러포즈, 상견례, 함 등 전통적으로 계승되는 과정부터, 신혼집 구하기, 경제권 등 요즘 시대에 부각되고 있는 문제까지 다양한 ‘현실’을 다룬다. 최근 결혼한 지인들의 이야기와 예비부부가 활동하는 인터넷 카페 등을 작품에 녹였다는 제작진의 전언은 ‘결혼백서’가 바로 현실이란 땅에 발을 디디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 번 하는 결혼, 최고로 멋지게 하자”는 이상주의자 예랑이 준형과 “결혼 준비는 예산 안에서 합리적으로 하자”는 현실주의자 예신이 나은의 ‘결혼백서’는 그래서 곧 ‘현실백서’가 된다.

■ ‘결혼백서’의 핵심 관전포인트는 ‘공감백서’

그러므로 ‘결혼백서’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바로 ‘공감’이다. “기혼자라면 ‘그때 우리도 저런 일을 겪었지’라는 공감을, 결혼을 생각하는 커플이라면 ‘아 저런 일도 있겠구나’라는 예방주사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모두가 재미있게 공감하면서 드라마를 즐겨주시길 바란다”는 것이 바로 제작진의 바람이다.

‘결혼백서’는 매회 30분 안팎의 총 12부작 미드폼 드라마로, 오늘 (23일) 첫 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월, 화, 수 오후 7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