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산림 휴양·치유 중심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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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산림 휴양 및 치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모두가 누리는 포용성 높은 산림복지 제공'을 목표로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와 산림휴양시설 정비 등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녹색자원과 청정환경을 바탕으로 산림치유·휴양 콘텐츠를 개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치고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귀포가 산림휴양 및 치유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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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 ‘모두가 누리는 포용성 높은 산림복지 제공’ 목표 추진
치유의 숲, 2016년 개장 후 방문객 늘어 지난해 8만명 탐방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무장애 나눔 길로 접근성도 높여
[서귀포=뉴시스] 이정민 기자 = 서귀포시가 산림 휴양 및 치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모두가 누리는 포용성 높은 산림복지 제공’을 목표로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와 산림휴양시설 정비 등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우선 서귀포시 산록남로 소재 치유의 숲을 체류형 웰니스(wellness) 관광에 활용하기 위해 ▲위로의 숲 ▲치유의 숲 봄!봄! ▲잉태의 숲 등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치유의 숲은 지난 2016년 개장 후 방문객이 꾸준히 늘어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 8만명 이상이 탐방했다.
시는 지난해 5월 ‘제1회 웰니스 숲 힐링 주간행사’를 운영했고, 미국 워싱턴포스트, CNN 다큐멘터리, 요미우리TV 등 해외 매체 등에 소개됐다. 2021년 한국 관광의 별 선정, 제주 웰니스 관광지 인증, 제주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다음 달 중에는 ‘제2회 주간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시는 숲 자원을 활용, 지난해 3만2000여 명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대사증후군 질환자를 위한 웰에이징 건강 숲 프로그램, 고령대 대상 산림치유 항노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시는 또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휴양시설 이용 만족도도 향상시켰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2억원을 들여 붉은오름 휴양림, 서귀포 사려니숲길, 치유의 숲에 무장애 나눔 길을 조성하며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2021 한국 유니버설 디자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올해 8억원을 투입, 사려니숲에 무장애 나눔 길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휴양시설 숙박동 리모델링, 생태관찰로 정비 등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녹색자원과 청정환경을 바탕으로 산림치유·휴양 콘텐츠를 개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치고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귀포가 산림휴양 및 치유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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