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느 박' 박찬욱의 귀환, '헤어질 결심' 오늘(23일) 칸 영화제 첫 공개 [무비노트]

최하나 기자 2022. 5. 23.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의 6년 만의 신작 '헤어질 결심'이 칸 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올드보이'와 '박쥐'로 각각 심사위원대상,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이 6년만의 신작인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국내외 영화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어질 결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의 6년 만의 신작 '헤어질 결심'이 칸 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깐느 박'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칸 영화제가 사랑하는 박찬욱 감독의 수상 여부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제작 모호필름)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 영화는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탕웨이와 박해일이 주연으로 합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쥐' '아가씨' 등으로 박찬욱 감독과 오랜 세월 함께 해온 정서경 작가가 각본에 참여해 신뢰를 더했다. '남한산성'으로 한국인 최초 2018년 에너가 카메리마쥬 황금 개구리상(최고 촬영상)을 받은 김지용 촬영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박찬욱 감독과 첫 호흡을 맞췄다. '올드보이' '박쥐' 등으로 박찬욱 감독과 함께하고, '아가씨'로 칸 국제영화제 벌칸상을 수상한 류성희 미술감독이 섬세한 손길로 차별화된 구조의 경찰서, 신문실 등을 완성하며 '헤어질 결심'의 독창적인 공간을 완성했다. 여기에 '친절한 금자씨' '아가씨' 등에 참여했던 곽정애 의상감독이 참여했다. 박찬욱 감독과 거의 모든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조영욱 음악감독 등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해 기대를 높였다.

특히 매 작품마다 강렬한 서스펜스와 개성 강한 캐릭터, 미장센 등으로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구축해 온 박찬욱 감독의 신작 소식에 제작 단계부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언론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 가운데 '헤어질 결심'이 제75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올드보이'를 시작으로, 2009년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박쥐', 그리고 2016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아가씨'에 이어 올해 '헤어질 결심'으로 4번째 칸 경쟁 부문 진출하게 됐다.

'헤어질 결심'은 23일 저녁 6시(현지 시간) 뤼미에르 극장에서의 월드 프리미어를 앞두고 있다. 월드 프리미어 및 레드카펫 행사에는 박찬욱 감독과 주연 배우 탕웨이 박해일 등이 참석한다.

'올드보이'와 '박쥐'로 각각 심사위원대상,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이 6년만의 신작인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국내외 영화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헤어질 결심']

헤어질 결심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