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타 역전 봤어~"..저스틴 토머스, PGA 통산 15승 메이저로 완성

김인오 2022. 5. 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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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7타 차를 뒤집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품었다.

토머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토머스는 윌 잴러토리스(미국)와 동타를 이뤘고,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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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머스(사진=PGA 투어)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7타 차를 뒤집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품었다.

토머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토머스는 윌 잴러토리스(미국)와 동타를 이뤘고,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토머스는 이번 우승으로 PGA 투어 통산 15승을 달성했다. PGA 챔피언십만 따지면 2017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정상을 밟았다.

이번 대회 연장전은 13번홀(파5), 17번홀(파4), 18번홀(파4)을 모두 돌고난 후 합산 성적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3번홀에서는 두 선수 모두 버디를 기록했다. 승부는 17번홀에서 결정됐다. 토머스는 티샷울 홀 근처 10m까지 보내 두 번의 퍼트로 가볍게 버디를 잡아냈다. 반면 잴러토리스는 파에 그쳐 1타 뒤진채 연장 마지막 홀로 이동했다.

18번홀에서 잴러토리스는 약 12m 버디 퍼트로 재연장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토머스는 우승을 확정하는 파 퍼트를 침착하게 성공했다. 

생애 첫 우승을 기대하며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했던 미토 페레이라(칠레)는 5타를 잃어 캐머런 영(미국)과 공동 3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1라운드 선수였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마지막 날 2타를 줄였지만 단독 8위(2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지난주 AT&T 바이런 넬슨 우승자 이경훈(31)이 최종합계 5오버파 285타, 공동 41위로 가장 높은 순위다. 김시우(27)는 9오버파 289타, 공동 6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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