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홍혜걸, 270도 마운틴뷰 집 공개.."좌우로 공간 구분"

류원혜 기자 2022. 5. 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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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의학 박사 여에스더(57)와 의학전문 기자 홍혜걸(55)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부부의 날을 맞이해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가 출연했다.

여에스더는 부부가 함께 쓰는 거실 공간에 대해 "저희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오른쪽은 아차산, 왼쪽은 관악산 뷰"라며 270도 산 뷰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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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집사부일체'

예방 의학 박사 여에스더(57)와 의학전문 기자 홍혜걸(55)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부부의 날을 맞이해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가 출연했다.

지난 출연 때 제주도 집을 공개했던 두 사람은 이번 방송에서 서울 집을 공개했다. 거실에 들어 선 멤버들은 "모델하우스에 등장하는 배경같다"며 서울이 한 눈에 보이는 뷰에 감탄했다.

양세형은 반반으로 나눠져 있는 공간을 보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여에스더는 "집이 좌우로 구분돼 있다. 저희가 6년 전부터 침대를 따로, 4년 전부터 다른 방을 사용해서 집에 들어서면 왼쪽은 남편 공간이고 오른쪽은 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여에스더는 부부가 함께 쓰는 거실 공간에 대해 "저희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오른쪽은 아차산, 왼쪽은 관악산 뷰"라며 270도 산 뷰를 자랑했다.

거실 한 켠에는 클림트의 명화 '키스'를 본뜬 조각작품이 놓여져 있었다. 여예스더는 "저희는 키스를 평생 안 해 봤다. 어떤 방송에서 첫 키스를 언제 했냐고 물었는데, 저희 둘 다 기억에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그럼 아이는 어떻게 생긴 거냐", "그래도 단계가 있지 않냐" 등 질문을 쏟아냈다. 이들 부부는 "키스를 해야 아기가 생기는 거냐"고 반문했다.

이승기는 "충격적이다. 혹시 의학적 이유 때문에 키스를 안 하시는 거냐"고 물었다. 여에스더는 "그런 것도 있다. 헬리코박터나 B형 간염도 옮을 수 있다. 굳이 할 필요가 있냐. 앞으로도 할 계획 없다"고 못을 박았다.

최근 폐암 직전 단계에서 폐 절제 수술을 받은 홍혜걸은 여에스더를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3주 전에 폐를 잘라냈다. 200g 정도 잘랐다"며 "수술 받고 나니까 건강과 가족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 다른 건 다 허상"이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도인이 되신 것 같다. 회복 중이라 그런지 성격이 온화해지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혜걸은 여에스더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제가 말은 이렇게 해도 수술 후에 가장 고만운 사람이 여에스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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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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