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정상' AC밀란, 세리에A 통산 19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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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이 11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서며 '명가의 부활'을 알렸다.
AC밀란은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사수올로의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세리에A 최종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사수올로를 3-0으로 대파했다.
19회 우승으로 AC밀란은 인터밀란과 역대 세리에A 우승 2위 타이를 이루게 됐다.
2020-2021시즌 리그를 2위로 마무리하며 한 해 전보다 4단계 상승한 AC밀란은 8시즌 만에 UCL에도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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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우승한 AC밀란 [AP=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5/23/yonhap/20220523102420809morx.jpg)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이 11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서며 '명가의 부활'을 알렸다.
AC밀란은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사수올로의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세리에A 최종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사수올로를 3-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26승 8무 4패로 승점 86을 기록한 AC밀란은 라이벌 인터밀란(25승 9무 4패·승점 84)을 따돌리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는 2010-2011시즌 이후 11년 만의 우승으로, 팀 통산 19번째다.
유벤투스가 최근 9시즌 연속 우승한 데 이어 지난 시즌에는 인터밀란이 정상에 섰다.
19회 우승으로 AC밀란은 인터밀란과 역대 세리에A 우승 2위 타이를 이루게 됐다.
1위는 36회 우승한 유벤투스다.
AC밀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7차례(유러피언컵 포함)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전통의 강자였다.
그러나 이탈리아 축구계를 뒤흔든 승부조작에 연루된 2006년부터 내리막길에 접어들더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치아구 시우바 등 주축 선수들이 2010년대 초 대거 팀을 떠나면서 몰락하기 시작했다.
이후 중위권을 전전하며 UEFA 유로파리그 진출도 장담 못 할 정도의 성적을 내던 AC밀란은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19년부터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AC밀란 우승에 환호하는 팬들 [로이터=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5/23/yonhap/20220523102421061vlzq.jpg)
2020-2021시즌 리그를 2위로 마무리하며 한 해 전보다 4단계 상승한 AC밀란은 8시즌 만에 UCL에도 복귀하게 됐다.
이번 시즌에도 이런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지난 시즌보다 순위를 기어이 1단계 더 올려놓으며 리그 우승까지 차지한 것이다.
이날 AC밀란은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하파엘 레앙이 3도움으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최종전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7분 센터서클 부근에서 상대 공을 뺏은 레앙이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박스까지 달려 나간 후 내준 패스를 올리비에 지루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1분에도 상대 페널티아크에서 레앙이 또 한 번 공을 탈취해 가운데로 내준 공을 지루가 골로 연결했다.
5분 뒤 레앙이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깔아 찬 크로스에 쇄도하던 프랑크 케시에가 발을 가져다 대며 상대 골 그물을 흔들었다.
후반 굳히기에 들어간 AC밀란은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뛰어든 팬들과 함께 환호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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