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정우성, 눈 뗄 수 없는 '헌트' 런칭 예고편
[스포츠경향]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을 통해 공개된 뒤 국내외 언론의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헌트’가 런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로 이정재와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한 작품에서 조우한 화제작이다. 여기에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김종수, 정만식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화려한 골든 캐스팅을 자랑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공개된 런칭 예고편은 저격병의 등장을 알리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의 날선 목소리로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일촉즉발의 현장에서 달려온 ‘박평호’와 용의자를 사살해버린 또 다른 안기부 요원 ‘김정도’(정우성)가 대치하며 폭발적인 긴장감을 자아낸다. 서로를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그야말로 돌진하는 두 인물이 뿜어내는 긴장감은 이정재, 정우성이 만들어낸 케미와 더해져 시선을 압도하기 충분하다. 특히 스파이를 맹렬하게 쫓으며 선보이는 강렬한 액션 시퀀스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 웰메이드 첩보 액션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런칭 예고편이 공개된 직후, 예비 관객들은 SNS를 통해 강렬한 액션과 감각적인 연출을 기대하는 댓글들로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한편 ‘헌트’를 연출한 이정재는 칸 현지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헌트’ 시사회장에서 “저희 영화를 잘 즐기셨기를 바란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헌트’는 런칭 예고편을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여름, 관객들과 만난 예정이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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