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정호영 임명 반대 의견 많아..거취는 스스로 판단해야"

엄민재 기자 2022. 5. 23.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거취 문제는 본인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중앙선대위 회의가 끝난 뒤 "당내 중진 및 다수 의원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한 결과 정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하는 것은 곤란하지 않으냐, 반대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후보자는 지난달 10일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고 이번 달 3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쳤지만, 현재까지 임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거취 문제는 본인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중앙선대위 회의가 끝난 뒤 "당내 중진 및 다수 의원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한 결과 정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하는 것은 곤란하지 않으냐, 반대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원내 지도부가 사실상 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겁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 같은 의견을 대통령실에 대해 전달했는지에 대해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지난달 10일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고 이번 달 3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쳤지만, 현재까지 임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 부원장·원장 시절 딸과 아들이 경북대 의대 학사편입에 합격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여권 내에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인사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후반기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일단 민주당이 여야 합의를 파기하고 법사위원장을 독차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기 때문에 여야 협상이 원만히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