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많고 탈많은 '고딩엄빠' 재정비 후 시즌2로 컴백[공식]

[뉴스엔 박아름 기자]

'고딩엄빠'가 시즌1을 마무리하고 시즌2로 돌아온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 측은 5월 23일 "재정비 후 오는 6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시즌2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시즌2로 바뀌면서 기존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에서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으로 편성도 이동한 것.

'고딩엄빠'는 10대에 아이를 낳아 ‘청소년 부모’가 된 이들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6일 첫 방송 됐다. 시청률은 1~2%대에 머무르며 부진했으나 화제성은 뜨거워 연일 많은 화제를 낳았다. 5월 22일 시즌1 최종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559% 시청률을 기록했다.

논란도 있었다. '고딩엄빠' 이택개 박서현 부부가 가정 폭력 논란에 휩싸인 것. 논란 이후 두 사람은 스튜디오에서 대면, 양육권을 두고 공방을 벌였지만 결국 이별을 택했다. 이 과정이 고스란히 생중계되며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한편 지난 5월 22일 방송에서는 박수현, 정수지, 윤민채가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됐지만, 아이를 향한 애틋한 마음과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그렇게 '고딩엄빠' 시즌1가 마무리됐다. 이에 새롭게 돌아올 '고딩엄빠' 시즌2에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MBN '고딩엄빠'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