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표 수사멜로극 '헤어질 결심', 오늘(23일) 칸서 최초 공개 [MK★이슈]

김나영 2022. 5. 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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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헤어질 결심'이 23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23일 오후 6시(현지 시간) 뤼미에르 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앞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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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헤어질 결심’이 23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23일 오후 6시(현지 시간) 뤼미에르 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앞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찬욱 감독의 첫 수사멜로극이자, ‘아가씨’ 이후 6년 만의 한국 영화이기에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변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팽팽한 긴장감과, 사망자의 아내 서래, 그리고 담당 형사 해준 사이 미묘한 관계 변화를 섬세하게 담아냈다고. 특히 전작에서 강렬한 소재와 표현을 선보인 박찬욱 감독은 이번 ‘헤어질 결심’에서는 두 인물의 감정에 집중한 깊은 드라마로 잊을 수 없는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헤어질 결심 포스터 사진=CJ ENM
여기에 탕웨이와 박해일의 매혹적 만남이 믿고 볼 수 있는 기대감을 키운다. ‘헤어질 결심’에서 첫 호흡을 맞추게 된 탕웨이와 박해일은 세밀한 감정 표현으로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매 작품 독보적인 아우라를 선보여 온 탕웨이는 어떠한 순간에도 꼿꼿하고 침착한 태도를 잃지 않는 서래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박해일 또한 특유의 담백한 매력과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예의 바르고 청결한 형사 해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박쥐’, ‘아가씨’ 등으로 박찬욱 감독과 오랜 세월 함께 해온 정서경 작가는 ‘헤어질 결심’의 각본에 참여해 보다 탄탄하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구성하는 데에 힘을 실었다.

한편 영화 ‘헤어질 결심’은 오는 6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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