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정호영 거취, 시간 좀 더 필요..IPEF 참여, 국익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와 관련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3일)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정 후보자 거취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화상으로 참석하는 IPEF 출범 정상회의와 관련해선 "(IPEF)는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경제 통상과 관련한 광범위한 룰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이다"며, "그래서 우리가 당연히 참여해야 하고 룰을 만드는 과정에서 빠진다면 국익에 피해가 많이 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오늘 오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도식이 열리는 것과 관련해선, "한국 정치의 참 안타깝고 비극적인 일"이라며 "권양숙 여사를 위로하는 말씀을 (추도식 메시지에) 담았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후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에는 정부에선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 대통령실에선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이 참석합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