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尹 남성 편중 내각 비판.."윤석열여성실종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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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윤석열 정부의 '남성 편중' 인사를 비판했다.
황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미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에서 나온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 기자의 질문을 썼다.
황씨는 또다른 글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아니라 윤석열 남성중심정부 또는 윤석열여성실종정부라고 불러야겠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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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윤석열 정부의 '남성 편중' 인사를 비판했다.
황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미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에서 나온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 기자의 질문을 썼다.
이날 워싱턴포스트(WP) 소속 기자는 "한국 내각에 여자보다는 남자만 있다. 여성의 대표성을 증진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다. 윤 대통령은 "공직 사회에서, 예를 들어 내각의 장관이라고 하면 그 직전 위치까지 여성이 많이 올라오지 못했다"며 "그래서 (여성들에게) 기회를 더 적극적으로 보장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황씨는 "윤석열이 뭐라뭐라 대답했는데, 대답의 내용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며 "한미정상회담과 전혀 관련이 없는 질문을 던진 그 자체가 하나의 큰 사건"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 기자는 윤석열이 남성우월주의자이며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남성우월주의자 윤석열에 의해 성차별적 정책이 시행되고 있음을 세계 시민 앞에 고발한 것"이라며 "언론인에게는 국경이 없다. 정치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해야 하는 언론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워싱턴포스트 기자에게 박수를 보낸다. 훌륭하다"고 했다.
황씨는 또다른 글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아니라 윤석열 남성중심정부 또는 윤석열여성실종정부라고 불러야겠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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