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1.9% 확률로 대역전 우승..PGA 챔피언십 7타차 뒤집어

장성훈 2022. 5. 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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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마스(미국)가 1.9%의 확률을 깨고 대역전극을 펼치며 우승했다.

토마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 힐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2022PGA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서 3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75타로 동타인 윌 잘라토리스(미국)와 연장전을 벌인 끝에 우승했다.

토마스는 이번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역사상 6번째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7타 이상 격차를 극복하고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한 선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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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십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저스틴 토머스 [로이터=연합뉴스]
PGA 챔피언십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저스틴 토머스
[로이터=연합뉴스]

[오클라호마시티(미국)=장성훈 특파원]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1.9%의 확률을 깨고 대역전극을 펼치며 우승했다.

토마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 힐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2022PGA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서 3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75타로 동타인 윌 잘라토리스(미국)와 연장전을 벌인 끝에 우승했다.

토마스와 잘라토리스는 13, 17, 18번 홀 합계 성적으로 승자를 결정짓는 플레이오프에 돌입했다.

토마스는 두 번째 홀에서 버디로 잘라토리스를 제진 뒤 마지막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토마스는 이번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역사상 6번째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7타 이상 격차를 극복하고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한 선수가 되었다.

데이터골프에 따르면, 토마스가 이런 상황에서 우승할 확률이1.9%였다.

이날 우승으로 토마스는 2017년에 이어 5년 만에 다시 PGA 챔피언스에서 우승했다.

3라운드 선두였던 미토 페레이라(칠레)는 1타 차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해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로 캐머런 영(미국)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종합계 3언더파 277타를 친 맷 피츠패트릭과 토미 플리트우드(이상 잉글랜드), 크리스 커크(미국)가 공동 5위에 올랐고, 1라운드 선두였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언더파 278타로 8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AT&T 바이런 넬슨 우승자 이경훈(31)은 최종합계 5오버파 285타에 그쳐 공동 4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고, 김시우(27)는 9오버파 289타로 공동 60위에 머물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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