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 10등→임신·출산 후 육아+검정고시 준비..인교진 "불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위권 성적이었지만 출산을 위해 고등학교 3학년 때 자퇴해야했던 '고딩엄빠' 새 멤버 박수현이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현은 임신 후 출산을 위해 고등학교 3학년 6월에 자퇴를 했다고 밝혔다.
박수현은 늦은 밤 아들 은우를 재운 뒤, 검정고시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고3에 엄마가 되기 전까지 전교 10등 안에 들었던 박수현은 임신과 출산으로 자퇴 후 육아와 검정고시 공부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위권 성적이었지만 출산을 위해 고등학교 3학년 때 자퇴해야했던 '고딩엄빠' 새 멤버 박수현이 눈물을 보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에서는 13개월 된 아들 은우를 둔 박수현 권영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현은 임신 후 출산을 위해 고등학교 3학년 6월에 자퇴를 했다고 밝혔다. 자퇴 전까지는 방황의 시간을 겪기도 했다고 했다.
박수현은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이후 따로 재혼을 하셨다. 거기에 사춘기가 찾아와서 두 개 다 복합적으로 오다 보니까 복잡한 마음에 가출도 하고 그랬다. 가출하고 모르는 애들과 어울려 지내다 보니 안 좋은 일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박수현은 처벌 받은 이력에 대해 "많이 울었고 후회도 많이 했다. 내가 조금만 더 신중하게 생각을 했더라면 그런 일이 없었을 텐데, 나로 인해 피해자가 생겼다는 게 미안하다"고 고개 숙였다.
박수현은 "솔직히 어린 나이에 임신했다고 하면 주변 사람들 시선도 좋지 않으니까 축복 받으면서 태어나야 할 아기인데 주변에서 욕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힘든 시기가 많았다"고 했다.
박수현은 늦은 밤 아들 은우를 재운 뒤, 검정고시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박수현은 늦은 시간에도 검정고시 공부에 열중하는 모습에 MC 박미선은 "정말 사력을 다하고 있는 것 같다"고 격려했고, 하하는 "딱 쉴 수 있는 시간이 저 시간 밖에 없는데 저 시간을 짬내서 (공부를 한다)"고 놀랐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던 박수현은 눈물을 흘렸다.
박수현이 공부에 열중하던 중 아들 은우가 깊게 잠들지 못하고 잠에서 깨 칭얼댔다. 아들 은우가 계속해서 잠에서 깨어나 박수현은 수차례 공부하던 탁자와 아이 방을 여러 번 오가야만 했다. 하지만 엄마 박수현은 불평 하나 없이 아들에게 달려갔다.
이에 대해 박수현은 "공부에 불타오르는데 은우가 울고 그러면 허무하다. 집중력도 깨지고 그러니까"라며 아쉬워 했다.
육아 경험이 있는 인교진은 "아이를 돌보면서 공부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고 했고, 하하 역시 "절대 안 된다. 시간이 없다"며 놀라워했다.
"자퇴하고 3~4개월 뒤부터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힌 박수현은 "솔직히 지치는데,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이 있어서…"라고 말하다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이어 박수현은 "이걸(검정고시) 하루 빨리 하려는 이유도 은우 모자라지 않게 풍족하게 키우고 싶어서"라며 계속 눈물을 흘렸다.
고3에 엄마가 되기 전까지 전교 10등 안에 들었던 박수현은 임신과 출산으로 자퇴 후 육아와 검정고시 공부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하는 "꿈 얘기하면 운다"며 박수현을 안쓰러워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콘돔 썼다" 성폭행범 풀어준 판사에 아르헨 '발칵', 결국… - 머니투데이
- 김지민 "돈 때문이면 안 만났다"…♥김준호 "나보다 돈 많아" - 머니투데이
- 이창명 근황, 연이은 사업 실패+이혼 고백…14년간 이혼 숨긴 이유는 - 머니투데이
- '부부의 세계' 속 한소희 집, 반전세 5.5억+130만원…공원 뷰 '감탄' - 머니투데이
- "젖병에 바퀴벌레가…" 박수현, 13개월 아이와 사는 집 '충격' - 머니투데이
- "한국경제 정상 작동"…최태원 회장이 세계 상의에 서한보낸 이유 - 머니투데이
- 박수홍 "집, 자가 아냐 값싼 동정 필요"…지금 상황 어떻길래 - 머니투데이
- 2400선도 위태로운 코스피…연말 V자 반등의 조건은 - 머니투데이
- 블랙박스에 수상한 소리…"아내는 '아이스크림 먹었다' 거짓말" - 머니투데이
- "어디에 투자해요?" 100억 이상 자산가도 '술렁'…결국 향한 곳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