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토마스, PGA챔피언십 연장 우승

2022. 5. 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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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총상금 1500만 달러)에서 윌 잘라토리스(미국)와의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토마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컨트리클럽(파70 744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쳐서 최종 합계 5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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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마스가 PGA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사진=PGA아메리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총상금 1500만 달러)에서 윌 잘라토리스(미국)와의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토마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컨트리클럽(파70 744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쳐서 최종 합계 5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7위에서 출발해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선두권으로 마친 토마스는 1오버파를 친 잘라토리스와 3홀 연장전에 들어갔다. 두 선수는 파5 13번 홀에서 모두 버디를 기록했다. 짧은 파4 17번 홀에서 토마스는 버디를 잡으면서 한 타 앞섰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둘 다 파를 잡으면서 연장 승부가 가려졌다.

토마스는 지난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래 5년 만에 2승째를 올렸고 PGA투어에서는 15승째를 달성했다. 올 시즌 톱10에 7번 들었으나 첫 우승은 메이저에서 달성하게 됐다. 이로써 우승상금 270만 달러를 받으면서 상금 순위도 큰 폭으로 올랐다.

3타차 선두로 출발한 미토 페레이라(칠레)는 한 타차 선두로 출발한 마지막 홀에서 티샷이 물에 빠지면서 더블보기해 생애 첫승 기회를 날려버렸다. 페레이나는 이날 5오버파 75타를 쳐서 1오버파를 친 카메론 영(미국)과 공동 3위(4언더파)로 마쳤다.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가 3타를 줄여 2언더파의 크리스 커크(미국)와 공동 5위(3언더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언더파로 8위(2언더파)로 마쳤다.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는 1오버파를 쳐서 공동 23위(2오버파)다.

이경훈(31)은 2오버파 72타를 쳐서 5계단 내려간 공동 41위(5오버파), 세계 골프랭킹 2위 욘 람(스페인)은 2언더파를 쳐서 공동 48위(6오버파)에 자리했다. 김시우(27)는 이븐파를 쳐서 공동 60위(9오버파)로 순위를 10계단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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