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곳곳에 주워 온 고물이..남편 좀 말려주세요"(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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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을 버리지 못하고 모으는 사람이 있다.
23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66회에서는 50대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다행히 남편이 마을 이웃들과 기관에서 도움을 받고 이것저것 물건들을 받아왔는데, 아내 입장에서는 고물로 여겨지는 물건들이 많아 고민이라며 보살들의 조언을 부탁한다.
현실적인 고민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66회는 23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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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을 버리지 못하고 모으는 사람이 있다.
23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66회에서는 50대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의뢰인 부부는 10년 전 귀농했는데 과거 농사일을 전혀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특히 농기계 같은 경우엔 가격이 만만치 않아 마련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이에 서장훈은 "농기계는 필요한 거 아니냐"고 묻는데, 아내는 집에 차만 8대나 된다고 밝혀 보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아는 분에게 얻은 2.5톤 트럭을 비롯해 배달용 경차, 트랙터 등 다양한 종류의 차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남편은 학교 종부터 옛날 문짝‧싱크대‧노래방 기계‧비디오 플레이어‧러닝머신 등 약간씩 고장 난 고물들을 모은다. 이수근은 "마을에 소문이 났을 거다. 필요 없는 물건 생기면 의뢰인 네 갖다 주면 된다고"라는 우스갯소리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고, 서장훈은 "귀한 물건인 건 알겠는데 어디에 쓰냐"고 묻는다.
이에 남편은 모든 고물의 쓸모를 주장하며 자신의 계획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과연 계획형 콜렉터 남편의 생각은 무엇일까. 현실적인 고민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66회는 23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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