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성악 유학 후 귀국, 6개월간 공연 없어"(인간극장)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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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손혁 씨가 성악 유학 후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비엔나에서 온 부부' 1부로 꾸며져 비엔나에서 고향 의성으로 돌아온 성악가 손혁, 오다연 씨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손혁 씨는 과거 오스트리아로 유학을 떠난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손혁 씨는 유학 생활을 끝내고 귀국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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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인간극장' 손혁 씨가 성악 유학 후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비엔나에서 온 부부' 1부로 꾸며져 비엔나에서 고향 의성으로 돌아온 성악가 손혁, 오다연 씨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손혁 씨는 과거 오스트리아로 유학을 떠난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유학을 갈 땐 큰 꿈을 꾸고 갔었다"며 "거기서 힘들게 아이들을 낳고, 아내와 같이 공부하고 또 오페라 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에 돌아오면 오페라 활동이나 음악 활동이 많을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고. 손혁 씨는 "처음에 제가 한국에 들어와서 6개월 동안 집에서 나간 적이 없다"며 "왜 나간적이 없냐 하면 6개월 동안 공연이 하나도 없었다. 그런 힘든 시절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손혁 씨는 유학 생활을 끝내고 귀국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제가 외동아들이다 보니끼까 늙어서까지 외국에 있으면 아버지랑 왕래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며 "그곳에서 외국인의 입장으로 있다 보니까 친구도 (없고) 그런 점이 좀 힘들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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